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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국노총 겨냥 “수사당국은 ‘뒷돈노조’ 불법실태 낱낱이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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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7. 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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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상근부대변인 "1억원 뒷돈 받은 혐의 한노총 전 간부, 윗선에 수천만원 건네"
"자신들 배만 불리는 노조 간부 비리 뿌리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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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 인근에서 한국노총이 연 노조간부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최저임금 인상과 정부의 노동 탄압 중단을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6일 "1억원 뒷돈에 고급 골프채까지, 수사당국은 뒷돈노조의 불법적 실태를 낱낱이 밝혀내라"고 밝혔다.

백경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한국노총 전 간부가 윗선에 수천만원을 건넨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백 상근부대변인은 "또한 돈을 받은 윗선으로 지목된 이 씨가 승진을 대가로 다른 노조원들로부터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아왔다는 혐의도 드러났다"며 "이 씨는 수백만원 상당의 고급 골프채를 사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하기도 하고, 상납금이 적으면 한직으로 좌천시키는 전횡도 일삼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있었던 보조금 횡령 의혹에 이어, 1억원의 뒷돈을 받은 한노총 전 간부의 윗선 고발까지, 한노총 간부들의 비리가 고구마 줄기처럼 엮어져 나오고 있다"며 "귀족노조, 정치노조도 부족해 이제는 뒷돈노조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기업과 비노조원에게 폭력과 협박을 일삼고, 정치 세력과 결탁해 국가 보조금을 빼먹기도 하며 조직 내부에서도 이권을 둘러싸고 뒷돈이 오가는 등 노조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며 "특히나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는 뒷전이고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노조 간부들의 비리는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정부는 법과 원칙을 기반으로 노조 비리 척결, 회계 투명화 등 노조 정상화에 전력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국민께 약속드린다"며 "수사당국은 이번 뇌물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뒷돈노조의 불법적인 행태를 낱낱이 밝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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