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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위한 정책감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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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3. 07. 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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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등 자체감사기구와 협력감사 수행
"원전 생태계 육성 위해 정책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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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김천 사옥./사진=연합
한국전력기술감사실(윤상일 상임감사)이 원자력발전 생태계 자정기능 강화를 위한 자체 정책감사를 마무리했다.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폐기에 부응해 붕괴된 원자력산업 생태계를 복원·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5일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한국수력원자력 등 자체 감사기구들과 협력감사를 진행했다. 해당 감사는 2017년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원전 산업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검·인증 △보안 △사업개발 및 원전수출 △교육 및 인재양성 △핵심기술 전수 분야 등을 살폈다.

한국전력기술 측은 "과거 원자력 산업에서 리스크가 노출된 적 있는 원전기기의 검·인증 현황과 미래 원자력 산업의 먹거리인 차세대 원전기술 개발 현황을 함께 살핌으로써, 원전산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했다"며 "원전 생태계가 지속가능하고 건전하게 육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제언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기술 감사실이 도출한 개선안은 △기기검증보고서 등 공급자 문서 지연 제출 △'원전부품통합인증시스템' 미비 △정부 SMR(소형모듈원전) 정책 반영 전략 미비 △원전 원천기술 유출 방지책 마련 등이다.

먼저 기기검증 보고서 제출지연 발생을 개선하기 위해 현행 서신발송시스템을 간소화하고, 문서가 적기에 제출될 수 있도록 전파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회사 지식재산권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사적인 지식재산권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원전 원천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행정·입법적 지원 관련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퇴직(예정)자에 의한 영업비밀자료관리규정 위반 방지를 위해 보안관리를 수행하는 부서정보보호관리자가 '기술정보이용기록 기술정보이용기록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기술정보이용기록을 점검할 때 퇴직 전(최소 1년 전) 자료반출 내역에 대한 상세검토 절차를 추가해 2차 통제선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퇴직예정자가 설계자료를 대량 출력 시 '출력물 보안 솔루션' 출력 로그기록에 대한 상세 검토 절차도 추가한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4일 한울 1·3발전소와 월성 3발전소의 주기교체품을 입찰하는 공고를 진행 중이다. 한수원은 최근 제4세대 원자로, 핵융합, 독자적 SMR 노형 등 개발을 차세대 수익사업으로 보고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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