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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카이스트, ‘그놈 목소리’ 추적 기술개발…이르면 2025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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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3. 07. 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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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24년 12월 목표 보이스피싱 추적기술 개발
총 63억원 개발비 투입…김용대 교수 필두 140여명 참여
카이스트 과학치안연구센터 현판식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달 26일 대전 KAIST '과학치안연구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찰청
첨단 기술과 함께 유출된 개인정보를 토대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방어하기 위한 추적 기술이 이르면 오는 2025년 경찰에 도입될 전망이다.

4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카이스트(KAIST) 안보융합원 소속 과학치안연구센터는 오는 2024년 12월을 목표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보이스피싱 탐지 및 추적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총 63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 이번 개발 사업에는 김용대 카이스트 교수를 필두로 카이스트 내외 교수 9명, 기업체, 학생 등 약 140여명이 참여 중이다.

경찰청은 매년 보이스피싱 범죄가 치밀해지고 경찰 대응보다 범죄 수법이 한 발 더 앞서며 시민 피해가 이어지자 카이스트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치안현장에 접목할 기술 가운데 하나인 보이스피싱 탐지 및 추적기술은 오는 2024년까지 연구 개발을 거쳐 이후 상용화 될 예정이다.

경찰과 카이스트는 해당 기술이 개발되면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범죄의 근본적 대응을 위한 다계층 방어 시스템이 구축돼 연 7000억원 이상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범죄 수사를 위한 경찰청의 인력·시간과 함께 사후 지원에 소요되는 정부·금융회사의 자원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선도적 미래치안 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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