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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상화·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고, 오는 9월부터 1조원 규모의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도 본격 가동되기 때문에 연체율이 높아지는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제2차 부동산PF 사업 정상화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PF 대주단 협약 적용 및 부동산 PF 시장 현황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금융권 전체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2.01%로 작년 말 1.19% 대비 0.8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0조3000억원에서 131조6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 늘었다.
업권별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을 보면 증권사가 15.88%로 지난해 말 10.38% 대비 5.5%포인트 급등했다.
다만 대출 규모 자체는 5조원대 수준으로 다른 업권 대비 작다. 이 때문에 일부 사업장에서 부실이 발생해도 비율이 빠르게 오르는 구조다. 다음으로 저축은행 4.07%, 여신전문 4.2%, 보험 0.66%, 상호금융 0.1% 등 순이다. 은행은 연체채권 상각 조치 등으로 연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연체율 상승세는 시차를 두고 둔화할 것"이라며 "PF 대주단 협약 등 선제 조치 등을 통해 PF 부실이 한 번에 현재화되지 않고 질서 있게 정상화·정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