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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전경련 등 경제계 “정부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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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7. 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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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경총 등 재계 환영 의사 밝혀
"무역금융 지원 수출애로 타개 기대"
[포토] 노조법 개정 논의 중단 촉구 기자회견 참석하는 경제단체장들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들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노조법 개정 논의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정부가 4일 종합부동산세 유지, 전세금 반환목적 대출 규제 1년간 한시 완화 등을 골자로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경제계가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무협)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전략기술 지원 범위 확대, R&D 지원 체계 개선, 이민 정책 개편 등 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통해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환영한다"며 "수출·투자 촉진과 내수 활성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구조 개혁과 첨단산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설계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특히 최근 고금리로 25%의 수출 기업이 영업 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부담하기조차 힘든 상황에서 하반기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184조원의 무역 금융을 지원하는 정부의 방침은 수출 업계의 금융애로 타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역업계는 '원스톱 수출 119' 등 정부의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활용해 수출 조기 반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갈 것"이라며 "한국무역협회도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발맞춰 무역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총도 "우리 경제가 글로벌 복합위기를 잘 극복하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 성장동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 혁신과 노동 개혁, 세제 개선 같은 대책들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국가경쟁력 제고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노동 개혁이 보다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진행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또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도 "무엇보다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인센티브 확대 조치를 환영한다"며 "미래차·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범위 확대와 첨단전략산업 유턴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는 민간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해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산업 인·허가 타임아웃제 시행과 규제시스템 네거티브 전환 등 과감한 규제 완화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행돼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근로시간·임금체계 개편, 디지털 교육체제 전환 등 노동·교육개혁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 노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어, 우리 경제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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