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유망기업 회사채 1300억원 발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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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업계에 따르면 중진공은 '2022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도 31개 평가대상 기금 중 홀로 4년 연속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중진공은 기금 운용체계 독립성과 자산운용 전담 조직의 전문성 확보, 효율적 의사결정, 위기 단계별 대응 방안 마련 등 운용 체계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입장이다. 중진기금은 민간 금융기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에 저금리로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올해 중소벤처기업창업진흥기금(중진기금) 규모는 10조2398억원으로 직전년도 중진기금 본예산 9조 6618억원 대비 6.0%(5780억원) 늘었다.
중진공은 올해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47개사에게 13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고 있다. 스케일업금융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증권(P-CBO)으로 구조화해 민간투자자 및 중진공에게 매각함으로써 필요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민간투자자의 유동화증권 인수 참여로 정부재정 투입금액 대비 3배 이상 대규모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5년 만기 유동화증권(P-CBO)을 발행했다. 하나증권 등 민간금융권이 중순위증권 인수자로 적극 참여했고, 기존 KDB산업은행 외 NH농협은행이 유동화증권 신용보강에 참여해 민간주도 방식 지원을 강화했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이번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혁신성장 분야, 초격차·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스케일업금융 회사채 발행에 참여한 기업 현황을 보면, 평균 매출액 588억원, 종업원 수 118명, 업력 20년의 성장기 중소기업이다. 신용평가등급별로는 B+등급이 93.6%(BB-등급은 6.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혁신성장분야가 59.6%로 구성돼 있다.
회사채 발행금리는 신용평가등급별로 차등 적용되고 만기는 5년, 기업당 발행규모는 평균 약 28억원 수준으로 신용평가등급 등에 따라 최소 10억원에서 최대 70억원까지 발행됐다.
중진공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저변 확산과 사회적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유동화증권을 중소기업 금융지원, 일자리 창출 등 정책목적을 갖춘 최우량등급의 사회적 채권으로 공모 발행해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