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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美 조비에 1억 달러 지분 투자…UAM 사업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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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3. 06. 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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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보도자료] SKT, 美 조비에 1억 달러 지분 투자_사진1
2023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유영상 SKT CEO(왼쪽)와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조비 에비에이션 CEO(오른쪽)가 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SKT
SK텔레콤은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UAM 사업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한발 더 나아가 지분투자를 통해 더욱 공고한 관계를 맺었다.

SKT는 이번 투자로 약 2% 규모의 지분(신주 인수)을 확보할 예정이다. UAM 기체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조비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UAM 사업 추진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 개발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비가 개발한 S4 기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속도(322km/h)와 비행거리(241km) 기록을 보유 중이다.

SKT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조비 기체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재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 조비 기체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2025년으로 예상되는 국내 UAM 상용화 시점 이후에도 조비 기체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사는 UAM 분야 연구개발(R&D) 협력과 국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에도 합의했다. UAM 기체 운영, 유지보수 관련 기술과 국내 실증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기술 노하우 공유 등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다양한 모빌리티 기업들과의 제휴 등에 대해서도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조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UAM 기체를 국내에 도입해 UAM 실증사업 추진과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UAM을 통해 고객의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UAM 기술력을 빠른 속도로 높여 한국이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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