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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직원 1080명, ‘김의철 사장 및 이사진’ 총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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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6. 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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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KBS를 위한 KBS 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 성명서 내고 김의철 사장 사퇴 촉구
"김 사장, 경영자로 무능하고 편파방송 멈추지 않았다"
KBS 앞에 놓인 근조 화환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앞에 수신료 분리 징수와 김의철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근조 화환이 놓여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해 내용을 보고받았다. /연합
KBS 직원 1080명이 20일 TV 수신료 분리 징수 문제와 관련해 김의철 KBS 사장과 이사진의 총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새로운 KBS를 위한 KBS 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이날 "현재 KBS의 위기는 현 경영진의 편파방송과 무능경영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들의 퇴진 없이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투위는 KBS 직원 1080명이 김 사장과 이사진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에 서명했다.

공투위는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시행령 개정 작업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공영방송 KBS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비상한 결단, 과감한 행동이 없이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이에 우리는 김 사장 퇴진과 이사진의 총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공투위는 "김 사장은 경영자로서 무능했고, 편파 방송을 멈추지 않았다. KBS의 곳간은 비었고 곰팡내로 넘쳐나게 됐다"며 "무엇보다 그는 현재의 KBS 위기를 해결할 자격과 능력이 없다. 위기의 원인을 제공한 자가 어떻게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덧붙였다.

공투위는 KBS의 노동조합 3곳 가운데 보수 성향인 'KBS 노동조합'과 '대한민국 언론인 총연합회(언총)' 소속 KBS 직원들이 구성했다. KBS 사측과 교섭하는 대표노동조합은 이들 단체가 아닌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KBS본부로 알려졌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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