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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文정권 겨냥 “탈원전 범죄동맹”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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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6. 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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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졸속 탈원전 관련 비리 수백건"
이철규 "혈세 도둑질"
이양수 "태양광 비리 카르텔 탄생시킨 건 문재인정부"
여성대상 범죄 신상공개 확대 방안 법무부 실무보고에 참석하는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대상 범죄 신상공개 확대 방안 법무부 실무보고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16일 문재인정부 당시 진행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서 비리 혐의가 대거 적발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탈원전 범죄동맹"이라며 전 정권을 겨냥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정부의 졸속 탈원전 정책과 함께 추진된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업을 둘러싼 비리가 수백건에 달하는 것으로 감사 결과 확인됐다"며 "탈원전 범죄동맹이라는 말이 모자라지 않을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장은 민주당이 정치 감사라고 반발하고 나선 것에 대해선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라며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멀쩡한 원전을 멈춰 세우고 신재생에너지를 늘려가며 보조금 비리를 저질렀는데, 국민 혈세에 빨대 꽂아 배 불려 온 범죄 카르텔을 그냥 놔두란 말인가"라고 쏘아붙였다.

문재인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선 "돌이킬 수 없는 해악을 끼친 최악의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번 감사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지금이라도 대대적 조사를 통해 비리 전모를 밝혀내고 재발 방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군산을 찾아 새만금 사업을 청와대 정책실을 중심으로 직접 챙기겠다며 홍보를 했다"며 "실상은 행정부와 입법부, 권익위까지 동원한 거대한 범죄조직이 혈세 도둑질을 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바다를 빙자한 '대장동 게이트'"라며 "국민을 위한다고 탈원전을 운운하면서 수십조의 적자를 내고, 뒤로는 보조금 나눠 먹기를 하고 있었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도 "엄청난 태양광 비리 카르텔을 탄생시킨 것은 바로 문재인정부"라며 "이념에 기초해 결정된 무리한 탈원전 정책과 준비 없이 졸속으로 밀어붙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막대한 국민 혈세를 낭비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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