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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아 광주공장서 “민주정신 승계 당연… 먹고 사는 문제가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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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6. 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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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이 간다', 김 대표 광주행
이재명 회동 제안엔 "단순 국면전환용 되지 않아야"
싱하이밍 저격 "대사로서 자격 없다, 중국 정부 명확히 인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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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기아 광주공장을 찾아 방명록을 쓰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홍보국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여당이) 그동안 광주지역이나 전북·전남 방문 시 경제 현장보단 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현장을 찾았는데 지금 우리 현안 지역에 필요한 것은 민주정신 승계는 말할 것도 없고,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 기아 광주공장을 찾아 "우리 (기아의) 훌륭한 인재들이 역량을 잘 발휘해서 글로벌 3강 나아가 1강까지 했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기아의) 전기차 기술은 말할 것도 없고 부품 소재와 배터리에 관련된 각종 여러 가지 기술들과 인력들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하고 뛰어나다는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기아가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윤석열정부에서는 대한민국이 균형 발전돼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기아가 광주에 있는 건 그래서 반가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광주뿐 아니라 전남·전북에 기아 업체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기대한다"며 "국민의힘은 지역균형발전은 말할 것도 없고 자동차 산업과 일선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잘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아 광주공장 비공개 시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공개로 소주를 마시며 추경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는 말엔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 대표 간 대화는 중요하다"면서 "이 대표가 뒤늦게 (대화) 필요성 인정하고 대화 참여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단순히 국면 전환 혹은 시선 회피를 위한 립서비스가 되지 않도록 실질 내용을 갖춘 대화가 될 수 있도게 잘 챙겨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싱하이밍의 각종 외교 결례성 발언으로 여당에서 비판 세례가 쏟아지는 것과 관련해선 "(중국과 여당 간) 강대강 대치 문제가 아닌 외교 프로토콜, 빈 협약에 정해진 의무 준수의 문제"라며 "싱하이밍은 대사로서 자격이 없다. 중국 정부가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아 광주공장에 대해선 "호남을 지키는 것, 그 첫 번째는 경제"라며 "민주화운동 정신과 뜻 이어나가야겠지만 경제 문제 챙기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가 광주복합쇼핑몰을 짓겠다고 약속했는데 지금 그 절치가 진행 중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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