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패션·뷰티街, 국가별 맞춤화 전략으로 해외 소비자 마음 사로 잡는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606010002267

글자크기

닫기

장지영 기자

승인 : 2023. 06. 07. 08:5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태국선 파우치 화장품 출시
헐리우드 배우로 제품 홍보
K패션, 유통채널 입점 활발
코스맥스 생산 스파우트 파우치 화장품
코스맥스가 생산한 스파우트 파우치 화장품./제공 = 코스맥스
무조건적인 해외 진출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국가별 문화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동시에, 그에 맞는 전술을 수립해야 해외 시장에서 깃발을 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행에 민감한 패션·뷰티업계는 각 국가별 상황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이들이 선호하는 유통 채널에 입점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진일보한 정책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소용량 스파우트 파우치 화장품으로 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스파우트 파우치 화장품은 1∼4회 사용분이 휴대용 파우치에 담겨있는 형태다. 국내에서는 주로 샘플용 화장품에 적용되지만, 태국에서는 하나의 제품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했다.

태국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파우치 화장품이 높은 인기를 끌며 편의점이 화장품을 구매하는 주요 채널로 부상했는데, 태국 전역 1만2000여 개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접근성과 휴대성을 갖춘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코스맥스 측은 이 같은 인기를 발판 삼아 올 연말까지 약 2200만개 이상의 소용량 파우치 제품을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 코스맥스타일랜드의 전체 매출액 중 소용량 파우치 제품 비중은 약 30%를 웃돌 전망이다.
clip20230606155342
일본 톱스타 혼다 츠바사가 출연한 메디큐브 광고./제공 = 에이피알
현지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꾀하는 기업도 많다. 먼저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은 일본 톱스타 '혼다 츠바사'를 기용한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당 광고는 관동, 관서지역, 나고야, 시즈오카, 오카야마 등 일본 주요 지역 15개 방송국에서 송출됐다.

에이블씨엔씨 역시 최근 주력 브랜드인 미샤의 모델로 헐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을 발탁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와 TV 시리즈 '완다비전'에서 주인공인 스칼렛 위치 역을 맡으며 인기를 끈 배우다. 국내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미국판 주연을 맡으며 입지를 확장했다.

팝업스토어나 현지 국가의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해 이름을 알리는 기업도 있다.
2023040901000809000044541
무신사 도쿄 팝업 사전 행사 현장./제공 = 무신사
대표적으로 무신사는 지난 4월 7일부터 16일까지 도쿄 시부야구 하라주쿠에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서울에서 출발, 도쿄에서 처음'이라는 주제로 최근 뜨고 있는 한국 패션 브랜드를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형지의 패션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태국 유통기업 센트럴 그룹과 최근 전략적 협약을 맺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유통과 금융, 호텔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센트럴 그룹은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11개국 80개 도시에서 120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달 미국 LA 웨스트 할리우드 멜로즈 지역에 'K패션 글로벌타운'을 세우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글로벌 전략을 추진한다. 여기에 까스텔바작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K패션타운이 들어설 멜로즈 애비뉴는 LA의 대표적인 패션거리다. 플래그십스토어 외에 1만6000개 이상의 미국 골프클럽 프로숍 시장도 공략한다는 것이 형지 측 계획이다.
장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