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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탄소중립 위해 파괴적 혁신 필요…기업들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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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5. 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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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부산 벡스코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최…최 회장, 개회식서 환영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회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의 회장이 2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탄소중립을 위해선 파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큰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낼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탄소중립은 이제 경제, 산업, 통상, 일자리 등 사회 전 분야에 이미 현실화가 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산업법, 탄소중립 산업 육성과 탄소시장 창출을 위한 법이 제정되고 있고 국제 다자협의회도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상용화된 감축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했지만, 실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우리나라는 철강, 자동차, 조선, 정유, 시멘트 등 탄소중립을 위해 혁신이 필요한 제조업이 상당히 많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모여서 실행이 되면 큰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내고, 이런 아이디어는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이러한 기회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서 혁신적인 솔루션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내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회장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부산 엑스포 주제도 세계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항해"라며 "이런 의미에서 기후산업 국제박람회는 탄소중립이라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점이 돼 2030년 부산 엑스포로 향하는 또 하나의 항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대한상의가 공동으로 주관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이날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국내외 500여개 기업들은 박람회에 참가해 기후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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