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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 간호사법 강행으로 국가 혼란과 위기 불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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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5. 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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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안 관련 여야 재협상 촉구
"민주당에 분열 DNA 있는지 걱정스러워"
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의 간호사법 강행 통과로 빚어진 직역 간 갈등이 국가적인 혼란과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 단독으로 통과된 간호법 제정안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에 여야 재협상을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정부 코로나19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당시에도 대통령이 나서서 의사와 간호사를 편 갈랐는데, 민주당에 분열의 DNA가 있는지 걱정스러울 따름"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저는 각 직역단체를 만나 의견을 듣고 있다"며 "각 단체 이야기를 들어보니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여야가 다시 머리를 맞댄다면 지금 이 상황을 충분히 풀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닌 만큼, 보건 의료계와 국민을 위한 최선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한 것도 거론하며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들이 위험한 일선을 지키며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코로나 팬데믹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효과적인 국가 의료 시스템과 의료분야 모든 직역의 유기적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런 협업을 더 공고하게 만들고 발전시키기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했다. 또 "국민의힘은 보건 의료계 각 직역이 새로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당도 정파적 이익과 표 계산을 멈추고 국민을 위해 뜻을 함께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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