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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1Q 영업익 816억원…전년比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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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3. 05. 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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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1조91억원의 매출과 8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52.3% 감소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과 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의 매출액은 5522억원으로 면세 채널의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24.6% 하락했다. 면세 매출 하락 및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60.8% 줄었다. 다만 백화점과 멀티브랜드숍, 순수 국내 화장품 e커머스 채널에서는 매출이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중국 매출 하락에 따른 아시아 실적 둔화로 전년 대비 16.8% 감소한 34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시아 매출 하락의 여파로 전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6.9%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북미에서 매출이 80% 성장하고 EMEA지역에서도 매출이 94%나 성장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주요 자회사들은 대체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니스프리는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채널 재정비 등 수익성 개선 활동의 결과로 영업이익은 67.5% 증가했다.

에뛰드는 아이 메이크업 신규 기획 세트 및 유튜버 조효진과 공동 개발한 신제품이 판매 호조를 나타내며 매출이 성장했다. 면세 및 오프라인 채널의 효율화로 영업이익도 대폭 확대됐다. 에스쁘아는 국내 e커머스와 멀티브랜드숍 채널에 집중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오설록의 경우 직영몰과 글로벌 e커머스 채널에서는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제주 티뮤지엄 리뉴얼 공사및 브랜드 투자 확대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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