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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수입량 역대 최대…식품 업계, 메뉴 출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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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3. 05. 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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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헬시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있다. 트렌드에 맞춰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도 디카페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카페인 성분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의 수입량은 전년 대비 45.8% 증가한 6933톤(t)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했다. 수입량은 2019년 2500톤에서 2020년 3700톤, 2021년 4800톤까지 오르다가 지난해 6900톤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디카페인 커피 수입액도 전년 대비 55.1% 증가한 7192만달러(한화 약 964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이전에는 수면 장애와 임산부 등 카페인 섭취에 민감했던 소비자가 주로 디카페인을 찾았으나 최근 헬시플레저 등의 트렌드가 지속되며 카페인에 거부감이 없는 소비자들도 디카페인 제품을 찾고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업계의 디카페인 제품 출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대표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신제품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블랙'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코카콜라 측은 "칼로리를 낮춘 조지아 크래프트 저칼로리 라떼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디카페인 커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블랙은 470㎖ PET 1종으로 출시됐다.

할리스도 디카페인 커피 수요 증가에 따라 디카페인 블렌드 캡슐커피 2종을 최근 출시했다. 할리스 캡슐커피 프리미엄 블렌드와 할리스 캡슐커피 디카페인 블렌드다. 신규 캡슐커피 2종은 모두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사용 머신과 호환할 수 있다.

메가MGC커피도 기존 에스프레소 음료를 디카페인으로 전환한 총 29종류의 메뉴를 최근 선보였다.

메가MGC커피 측은 "국내 로스팅 프리미엄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했으며 샷 추출 방식으로 추출 및 제조해 더치커피나 콜드브루보다 카페인 함량을 낮췄다"며 "MD 티 3종과 함께 폭넓은 디카페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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