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찾는 MZ세대 타깃, 관광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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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찾은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의 '처음처럼&새로' 체험관은 강릉공장에서 생산된 처음처럼과 새로의 공정 과정과 브랜드 히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브랜드 체험관은 강릉공장 건물 내 1층·2층·10층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만남'이라는 콘셉트의 1층 홍보관은 처음처럼·새로의 탄생과 롯데칠성 브랜드 히스토리를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층 견학로에서는 '확인'이라는 테마로 '처음처럼'의 실제 제품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관람할 수 있다. '경험'이라는 테마의 10층 라운지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라운지에서는 대형 3D 입체 영상으로 암반수를 만드는 과정을 담아낸 '대관령 어트랙션'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암반수가 매장된 곳으로 이동하는 콘셉트로 웅장한 사운드와 자연 풍광을 담은 영상미가 돋보인다.
어트랙션 체험 종료 후에는 △처음처럼 △새로 △새로 모히또를 강릉 대표 특산물과 함께 직접 맛볼 수 있다. 특히 시음 체험이 진행되는 어트랙션관은 폭포수 영상과 동굴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 스크린에서는 파도소리 등 자연경관을 담은 미디어 아트가 함께 재생된다.
'처음처럼&새로' 체험관의 주력 타깃층은 MZ세대다. 롯데칠성은 유명 작가와 협업해 소주 잔도 제작했다. 잔은 산을 형상화하며 하루 10개 미만으로만 생산된다. 모두 작가의 수작업으로 진행돼 향후 제작시 한정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라운지에서는 처음처럼 담금주와 소주병을 활용한 DIY 병조명 만들기 체험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들이 마련돼 있다.
롯데칠성이 기존 강릉공장을 활용해 홍보관을 만든 이유중 하나는 강릉을 찾고있는 MZ세대 여행객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강릉을 찾을 정도"라며 "교통 여건이 좋아지면서 일평균 8만명에서 최대 10만명 가량 강릉을 찾고있는데, MZ세대가 강릉에 왔을 때 체험관을 보고 다른 여행지도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체험관의 인원을 10명 정도의 소규모로 잡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제품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강릉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안이다. 체험관의 예상 방문객 수는 연간 1만명에서 1만5000명 정도를 내다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을 5월 1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예약방식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칠성의 처음처럼과 새로는 현재 강릉공장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윤현철 롯데칠성 강릉공장 공장장은 "매주 생산 계획 회의가 있고 판매량 추이에 때라 새로와 처음처럼을 판매하고 있다"며 "이달에는 통상적인 비중으로 봤을 때 처음처럼과 새로의 비율이 약 6대4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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