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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년정책기구’ 다음주 출범… ‘토익 유효기간 연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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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4. 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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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 앞두고 청년층 표심 공략
격주로 청년정책 발표,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예고
'가족돌봄청년 간담회' 주재하는 이기일 제1차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가족돌봄청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국민의힘이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를 다음 달 초 출범한다. 차기 총선을 앞두고 청년층 표심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당 차원의 핵심 전략이다.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 직속 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다음달 1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은 '1호 정책' 발표에 모아진다. 특히 취업준비생이 큰 관심을 가질 만한 공인 영어성적 유효기간 연장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익 성적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리겠다는 내용이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당 안팎에서 제안된 청년 정책을 모아 설계하고 검토·실행하는 콘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주 정책회의를 통해 격주에 한 번은 청년 정책을 공식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주간 회의에서 청년 정책을 검토하고 당정회의에서 현실 가능성을 타진해보겠다는 건데 총선을 앞두고 실용적인 청년 정책으로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위원장은 다음달 말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의장이 새로 뽑힌다. 김 대표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김병민 최고위원과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배현진 조직부총장도 이 기구에 참여한다.

30대 청년 당협위원장인 김재섭 도봉갑당협위원장과 박진호 김포갑당협위원장도 당내 청년 인사로 합류한다. 올해 초 출범한 당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와 협의해 20대 지방의원들도 참여시킬 방침이다. 외부 청년 인사도 함께 한다. 다음달 말 선발될 예정인 정책조정위원회 내 청년부위원장 6명과 전·현직 총학생회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대변인은 김가람 청년 대변인이 맡는다. 국민의힘은 최근 당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청년층 지지세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청년정책네트워크로 지지율을 회복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국민의힘은 차기 총선에서 청년층의 지지를 얻고 중도층을 끌어모아 확실한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에 집권여당이 책임 있는 청년 정책을 내놔 총선에 확실히 대비하겠다는 행보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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