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해당사자들, 이 기차 타고 있는 건 바로 국민이란 사실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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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에 "냉정을 찾고 다시 대화에 나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여야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를 예고한 간호법 제정안을 두고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의료계에 이 같이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27일 본회의에 간호법을 상정하고 강행 통과를 예고함에 따라 의료계도 극단적인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간호협회는 정부 중재안을 거부하고 간호법 제정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사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의료단체는 간호법이 통과되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며 "마주 보고 달려오는 기차들이 충돌하기 직전의 형국"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이 기차를 타고 있는 사람은 바로 국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다른 누구도 아니고 의료계 종사자들이 국민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무한 대결로 치달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국민의 공당으로서 의료 대란을 초래할 간호법 강행 처리 시도를 중지하고, 우리 당과 함께 대화와 양보를 통한 문제 해결에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의 우려와 비판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하며 "극단에 있는 유튜버들이나 할 막말들이 민주당 공식 회의에 등장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남의 나라 국기에 경례한다는 가짜 뉴스를 다시 끄집어내고 전쟁 날까 두렵다는 터무니 없는 공포 마케팅까지 펼쳤다"면서 "국익 앞에 여야가 없다는 평범한 진리가 대한민국 국회에서 실종된 현실이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외교까지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나쁜 관성에서 벗어나 무엇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인지 다시 생각해 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