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정의당 “민주, ‘돈봉투’ 심각성 전혀 몰라… 실망 넘어 허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423010013293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4. 23. 16:0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재랑 정의당 대변인 "민주당, 집 불타는데 강 건너 불구경 중"
"개인 문제 취급하며 꼬리 자르기 시도, 민주당의 구태정치"
발언하는 이정미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정의당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의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전날 회견에서 "몰랐다"는 입장을 낸 데 대해 비판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사건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재랑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 정치인 전체가 금품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데도 '이재명 대표에게 죄송'을 운운한 것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송 전 대표의 '돈봉투 의혹'을 사전에 몰랐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문제의 핵심을 밝혀야 할 송 전 대표가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실망스러움을 넘어 허탈할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송 전 대표의 즉시 귀국과 자진 탈당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낸 민주당에게도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자기 집이 불타고 있는데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면서 "사태를 책임지려는 노력도, 자정하려는 의지도 없이 송 전 대표의 귀국만 목 빠지게 기다린 채 손을 놓아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관행을 운운하며 물타기하는 민주당 정치인들, 개인 문제로 취급하며 꼬리 자르기를 하려는 모습은 기득권이 돼 버린 낡고 후진 민주당의 구태정치"라며 "당이 존립해야 하는 자격이 있는지 물어야 할 판"이라고 질타했다.

또 "돈 봉투 의혹은 '송영길 문제'만이 아닌 민주당의 문제로, 송 전 대표 한 명이 책임지고 말고의 문제를 넘어선 지 오래"라며 "민주당 전체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번 의혹에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