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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견기업계, 매년 에너지사용량 1% 감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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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4.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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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과 '에너지 효율혁신 및 절약 선포식' 개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대상 'KEEP+' 프로젝트 지원
개회사하는 최진식 중견기업인연합회 회장<YONHAP NO-3583>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와 국제적인 수요 증가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와 중견기업계가 향후 5년간 매년 에너지 사용량 1% 감축에 나선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70여 명의 중견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효율혁신 및 절약 선포식'을 개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견기업계 에너지절약 실천 선언'을 발표하고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하기로 했다.

'중견기업계 에너지절약 실천 선언'은 향후 5년간 '매년 에너지 사용량 1% 감축'을 목표로 기업의 에너지 효율혁신을 위한 시설투자 확대 및 정부 에너지 절약정책 적극 동참 등 자율적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중견기업계는 자체적으로 에너지절감 이니셔티브를 수립, 회사별로 온실가스·에너지 절감목표를 마련하고, 생산설비 효율화, 폐열 활용 및 수요관리와 관련된 투자·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수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중견기업계가 보여준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의 노력이 우리나라 산업계의 에너지 효율개선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감 노력에 발맞춰 정부도 중견기업의 에너지 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정부는 우선 중견기업 지원기관 중심으로 '찾아가는 에너지절약 지원단'을 구성해 에너지 현황 진단, 우수사례 발굴·전파, 전문가 매칭을 통한 맞춤형 기술지도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집중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두번 째로는 중견기업과 에너지 혁신 스타트업 간 협업을 촉진해 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혁신 에너지 솔루션 도입을 확대 지원해 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민간 금융부문과 협업해 연간 최대 50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기술·설비투자 등에 대한 자금지원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중견기업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에너지 절감 목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결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에너지 효율혁신 선도 중소·중견기업을 매년 200개씩 발굴해 5년간 총 1000개를 발굴하고 에너지 진단과 투자, 관리 등 패키지를 지원하는 'KEEP+' 프로젝트에 많은 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에너지 효율혁신은 물론 국제환경규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LH 집단에너지시설
LH가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집단에너지시설 내부 모습./제공 = LH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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