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김기현 “안철수, 단일화로 과거 행적 지워지는 건 아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303010001520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3. 03. 15:5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경선 후보들 모두 동지, 지난해 대선 승리 위해 뛴 전우들"
민주당 겨냥 "범죄혐의자 이재명만 보호하느ㅏㄴ 파렴치로 일관"
전당대회 관련 기자회견 하는 김기현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김기현 후보는 3일 경쟁 주자인 안철수 의원에 대해 "(대선 때) 단일화했다고 과거 모든 행적이 지워지는 건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 후 취재진에게 "(안 후보의) 단일화를 깎아내린 바 없다. 단일화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김 후보의 발언은 이날 오전 안 후보가 단일화 1주년 선언문에서 "유감스럽게도 단일화의 진정성과 역사적 의의를 부정하고 깎아내리려는 일부 세력이 있다. 단일화해 정권교체를 이룬 것이 잘못된 결정이었나"라고 지적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김 후보는 이준석 전 대표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속 주인공 '엄석대'를 윤석열 대통령에 비유하며 작심 비판한 것에 대해선 "(이 전 대표의) 그 글을 보면서 엄석대가 이재명을 지칭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가 곧 출간할 책에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이 대선 이후 당을 망쳤다'는 내용에 대해선 "아직 나오지도 않은 책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율 55%, 윤석열정부 지지율 60%를 목표로 일분일초를 허투루 쓰지 않고 뛰겠다"며 "상향식 공천과 당에 헌신한 인사들을 우대하는 공정한 공천으로 내년 총선에서 압승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대 과정에서) 국민과 당원 동지 앞에서 본의 아니게 과열된 모습도 보였으나, 이번 경선을 계기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가짐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도 사실"이라며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이나 각 캠프에서 활동했던 분들도 모두 동지이며, 지난해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뛰었던 전우들"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정부를 비판하는 말도 쏟아냈다. 그는 전 정권을 '무능', '무지', '무염치'의 3무(無) 정권으로 규정하고 "민주당은 자신들을 뽑아준 국민을 무시하면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방탄 국회가 특권인 양 범죄혐의자 이재명만 보호하는 파렴치로 일관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못된 심보의 민주당은 '윤석열정부가 잘못돼야 선거에 이긴다'며 국정 발목잡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퇴 가능성에 대해 "그간 걸어온 길이나 취했던 여러 언행을 보면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이 대표가 반성하고 입장을 돌이켜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