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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당 3월1일 임시국회 소집은 이재명 ‘방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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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2. 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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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이재명 블랙홀로 빠져들고 있다"
송언석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촉구"
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21일 국회에 접수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 요구서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3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이재명 지키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3월1일부터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면 그건 명백히 방탄이란 것을 스스로 선포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임시국회를 (3월) 6일이나 13일부터 열고 그사이에 (이재명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 후 취재진에게 "법원 판단에 달린 것이지만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우려 등에 비춰보면 영장 발부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보는 것"이라며 "야당 대표라고 해서 영장 심사조차 못 하게 한다면 그 뒷감당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기 사무총장도 민주당을 겨냥해 "당력을 총동원해 중요범죄혐의자 이 대표의 방패막이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그야말로 공당이길 포기한 행태"라며 "169석 전체가 나서서 이재명 방탄을 벌이는 사이 경제고 민생이고 모든 것이 '이재명 블랙홀'로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대표는)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 지지자들을 인계철선 식의 방패막이로 삼아 민주당을 희생양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제 이성을 되찾고 국민을 기만하고 배신하는 행위를 즉각 멈추고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에 힘을 보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가 떳떳하다면, 인원동원령도, 불체포특권도 버리고 당당히 법원에서 판단 받으면 된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 '이재명 사당' 늪에서 벗어나 제1야당으로서, 공당으로서 진짜 일하는 국회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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