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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자동차 수출액 약 6조4670억원…역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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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2.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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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3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 발표
친환경차 수출량도 역대 최고치 경신…2조3247억원
수출량 상위 모델은 아반떼, 트레일블레이저, 코나
친환경차 월간 수출량/수출액(승용 기준)
친환경차 월간 수출량/수출액(승용 기준)./제공=산업통상자원부
올해 1월 자동차 수출액이 49억8000만달러(6조4670억원)로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발표한 '2023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1월 자동차 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생산 13.2%, 내수 4.7%, 수출 1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1월 수출금액은 6조4670억원으로 역대 1월 중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1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 완화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30만7000대로 집계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신차인 그랜저, 아이오닉6의 생산과 기존 주력모델인 쏘나타, 투싼, K8, 스포티지 등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8%(현대차), 5.3%(기아)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 생산 증가, 쌍용차는 토레스의 생산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9%, 58.4%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르노코리아의 경우 XM3와 QM6의 생산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했다.

지난 1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전체 생산량 증가가 판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1만7000대를 기록했다. 승용차 모델별 1월 내수 상위 5개 모델은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으며, 쌍용 토레스가 월 최초로 5000대를 돌파하해 탑5에 진입했다. 판매량 상위 모델은 1위 그랜저(9131대), 2위 카니발(6904대), 3위 아반떼(6100대), 4위 스포티지(5492대), 5위 토레스(5444대)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BMW, 아우디 등의 판매 증가에도 벤츠, 폭스바겐, 포드 등의 내수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1만6000대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사 판매량은 BMW 6089대, 벤츠 2900대, 아우디 2454대, 포드 246대, 폭스바겐 196대다.

BMW
지난해 12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새롭게 구축된 BMW 차징 스테이션. /제공 = BMW코리아
친환경차 1월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2만3000대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는 그랜저, K8, 투싼, 스포티지 등 대형 세단과 SUV 모델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한 2만1000대를 판매했다. 전기차는 전년도 보조금 소진 영향과 올해 전기차 보조금 확정 등의 영향으로 642대 판매에 그쳤다.

지난 1월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0만1000대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4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승용차 모델별 1월 수출 상위 5개 모델은 경형·소형차와 SUV가 차지했는데, 1위 아반떼(1만5446대), 2위 트레일블레이저(1만5311대), 3위 코나(1만2633대), 4위 모닝(1만1912대), 5위 니로(1만1864대)로 나타났다.

기아와 한국지엠, 쌍용차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로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체 수출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수출은 증가했으나 SUV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1% 소폭 증가에 그쳤고, 르노는 XM3 수출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친환경차 1월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5만7000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17억9000만달러(약 2조3247억원)로 지난달에 이어 월간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차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수출량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수출량을 경신했다. 특히 전기차는 아이오닉5, EV6의 꾸준한 해외 수요 및 아이오닉6의 미국 수출개시, 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1%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2개월 연속으로 17억달러를 상회했으며, 전체 수출액 중 친환경차 수출액 비중은 최초로 35%를 돌파했다.

반면,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중국을 중심으로 미국, EU 등 주력시장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한 1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30201 (사진)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최고수준 전비 달성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 /제공=현대차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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