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李 사법리스크 방어 위한 방탄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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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로지 야당파괴와 전 정권 지우기에만 혈안이 돼 검찰권을 주머니 속 공깃돌처럼 남용하는 윤석열정권"이라며 "윤석열 사단의 충성스러운 정치 검사들은 헌정사에 없는 제1야당 대표의 두 번 소환도 모자라 또다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고 정부와 검찰을 향해 날을 세웠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검찰 추가 출석을 결정한 지난 30일에는 의원총회를 열어 윤석열정부와 검찰을 비판하며 '윤석열 검사 독재 규탄' '김건희 특검 수용'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피켓팅을 진행했다.
같은 날 장외투쟁 일정도 결정됐다. 민주당은 다음달 4일 오후 숭례문 인근에서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 예정이다. '윤석열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보고대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들, 시도당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지역위원회 핵심 당원들이 참석한다.
이 같은 민주당의 움직임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최악의 방탄 투쟁'이라고 비판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장외투쟁 결정을 "자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방탄 투쟁"이라며 "팩트로도, 논리로도 안 되니까 '개딸' 강성 지지층을 결집시켜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을 무력화시키려는 최악의 방탄"이라고 평가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한때 다수당의 횡포와 민주화를 위한 장외투쟁이 있었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정치인 개인의 사적비리 수사를 반대하기 위한 장외투쟁이라니, 이제까지 이런 장외투쟁은 없었다"며 "민주당은 즉시 이재명 방탄 장외투쟁 시도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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