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전 연령대 고객층 타깃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베이커리 블레어' 프리 오프닝 데이에서 만난 이준범 GFFG 대표는 기자에게 이번 신규 베이커리 콘셉트의 스토리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베이커리 블레어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블레어 가족이 운영하는 패밀리 베이커리를 콘셉트로 패션 디자이너이자 베이킹이 취미인 엄마 블레어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아빠, 유니콘을 좋아하는 딸,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들, 강아지가 가족 구성원이다.
이 대표는 향후 청담에 1호점과는 또 다른 콘셉트의 2호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하늘색 출입문을 열고 들어선 매장은 따뜻한 감성의 인테리어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층이 전문 베이커리 가게를 떠올리게 한다면 2층은 가정집 리빙룸과 키즈 놀이방 콘셉트로 공간을 연출했다. 톤 다운된 조명과 내부 한 켠에 배치된 아이의 장난감 및 소품들은 현장감을 높여준다. 벽난로에 근처에 놓인 아기자기한 식물과 자체 디자인한 벽지까지 프랑스의 가정집을 연상케 하는 요소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베이커리 블레어는 크림으로 유명한 기존 GFFG 노티드의 브랜드 노하우를 담았다. 노티드가 식사 후에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간식·도넛·케이크 종류였다면, 베이커리 블레어는 가족 단위의 전 연령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식사 대용의 베이커리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메뉴로 삼각머핀·깜빠뉴·미니식빵 등을 꼽을 수 있다. 시그니처 음료는 프랑스어로 밤을 뜻하는 마롱 크림라떼와 로켓레몬에이드 등이다.
무엇보다 GFFG는 압구정 인근이 아닌 방이동으로 매장을 선정해 가족 모두가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지향했다고 강조한다. GFFG 관계자는 "주로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입지를 조사했고, 해당 공간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매장은 루프탑 포함 총 3층, 110평 규모다. 루프탑에서는 방이동 전경이 조망 가능하다.
GFFG는 향후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딸이 그린 유니콘 그림의 케이크와 아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모양의 빵도 출시할 예정이다.
GFFG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빵이 그들의 문화로 인식되는 것처럼, 프랑스 감성을 담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를 기획했다"며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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