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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상 최초의 제1야당 현직 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민생 행보를 재개함으로써 사법 이슈에 몰린 관심을 분산시키며 국면 전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11일 오전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오후에는 인천신항을 방문해 무역 적자 및 수출 상황을 점검하는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후 민생 현장 방문 일정으로 모래내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 지역 경기 등을 살폈다. 이날 저녁에는 인천의 한 호텔에서 '찾아가는 국민보고회'를 열고 지역 당원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정치 검찰에 맞서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고 왔다. 당당하고 의연하게 야당 파괴, 민주주의 파괴 시도를 분쇄하겠다"며 "역사의 전진을 믿으면서 정부가 포기하다시피 하고 있는 민생위기 극복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를 겨냥해 "경제는 망가지고 안보는 통째로 구멍이 났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존립 기반이 위협받고 있는데 국정 최고 사령탑인 대통령실은 만사 제쳐놓고 당권주자 줄세우기, 권력 장악에 골몰하고 있다"며 "명백히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는 직무유기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당권싸움에서 손 떼고, 민생과 안보를 챙기는 데 주력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