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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도전… “박정희 정신으로 수도권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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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1. 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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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당대표 후보 출정식
"영남 국한 아닌 수도권서 이길 수 있는 국민의힘 만들어 달라"
"싸움은 수도권에 속하는 손과 발이 하는 것"
인천 4선 출신 강조
출정식에서 구호 외치는 윤상현 의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열린 자신의 당 대표 후보 출정식에서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연합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박정희 정신으로 수도권으로 진격하자"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당대표 후보 출정식을 열고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영남에 국한되는 국민의힘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이길 수 있는 국민의힘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윤 의원은 "현재 우리 국민의힘의 수도권 의석수 현황은 초라하기 그지없다"며 "한 마디로 우리 당은 이제 영남권 자민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분명 우리 국민의힘의 심장은 영남이고 보수지만, 싸움은 수도권에 속하는 손과 발이 하는 것"이라며 "승패는 수도권에서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지도부를 전원 수도권인 민주당에 맞설 수 있는 국민의힘으로 만들어달라"며 "국민의힘이 낙동강 전선에서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수도권으로 진격할 것인지는 당원동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거듭 호소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인천임을 강조하며 당대표는 수도권에 기반을 둔 사람이 돼야 한다며 그래야만 약세인 수도권에서 약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 동·미추홀구 을을 지역구로 둔 윤 의원은 인천에서만 연달아 4선에 성공했다.

윤 의원은 "저는 수도권이어서 너무나도 절박하고 처절하고 절실하다"며 "수도권 싸움에 능하다"고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뺄셈의 정치 지양, 덧셈의 정치 실현 △자유민주주의에 투철한 이념정당으로의 변혁 △당원소환제·대표 직속 신문고 설치·공천 시 당원 참여제도 보완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그는 보수의 텃밭인 경북 구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치켜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였고 가난에서 풍요를 일구어냈으며 새로운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다"며 "혁신적인 박정희 정신을 일깨우며 국민의힘의 고질적이고 병폐적인 DNA를 혁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당이 깨지고 보수가 위기에 처했을 때 누가 여러분과 함께 울었나. 바로 윤상현 아닌가"라며 "윤상현만이 해낼 수 있다. 수도권의 최고의 전사, 윤상현의 충정을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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