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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난해 美 시장 역대 2위 판매…친환경차 65.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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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1. 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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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1.0%↓…"업계 평균 11% 감소 대비 선방"
전기차 전년比 196.2%, 하이브리드 37.1% 증가
221021 (사진1) 아이오닉 5, EV 최초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아이오닉5./제공=현대차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역대 두번째로 많은 차량을 판매했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147만4224대를 판매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한 수치다. 현대차의 경우 78만675대로, 전년 대비 0.9% 하락했으며, 기아는 69만3549대로 1.1% 감소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21년 미국 판매 대수는 148만9118대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는데, 2021년의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다"며 "판매 실적 공개 업체 9개 그룹의 지난해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평균 11% 감소한 것을 보면, 현대차그룹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1년 수준이라 시장 대비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4분기는 모두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는데, 하반기 77만1349대, 4분기 38만689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2월에는 13만8652대 판매로 역대 12월 최다 판매 기록도 달성하기도 했다.

제네시스의 경우, 지난해 5만6410대 판매로 전년(4만9621대) 대비 13.7% 상승하며 연간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한 수치로, 지난해 반기, 분기, 월간 모두 최다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차종별로 볼때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차 투싼(17만5307대)과 기아 스포티지(12만5245)로, 연간 최다 판매 및 2년 연속 최다 판매를 경신했다. 특히 스포티지의 경우 첫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판매 실적도 크게 상승했다. 전년 대비 65.1% 증가한 18만2627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으며, 현대차는 전년 대비 31.2% 증가한 9만8443대, 기아는 36.3% 증가한 8만4184대를 판매했다.

전기차의 경우 5만82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96.2% 상승했다. 하이브리드차는 12만4191대로 37.1% 증가했는데, 최초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다. 수소전기차는 408대로 5.1% 감소했다.

모델별로 보면, 전용 전기차는 아이오닉 5 2만2982대, EV6 2만498대, GV60 1590대 등 총 4만5070대가 팔렸다. SUV 하이브리드의 경우 투싼 3만1188대, 니로 2만535대, 스포티지 1만9117대, 싼타페 1만898대, 쏘렌토 1만5824대 팔렸다.

(사진 2) 제네시스 G90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선정
LA 오토쇼 제네시스관 전경./제공=제네시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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