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럽 출시 후 판매 21위11계단 상승
현대차, 추후 유럽 전기차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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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유럽 주요 14개국 전기차 판매 통계 사이트 EU-EVs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이날 기준 2만2628대로 10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테슬라 차량이 차지했으며, 4위 피아트 500E, 5위 스코다 엔야크, 6위 폭스바겐 ID.4, 7위 폭스바겐 ID.3였다. 현대차 코나도 8위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4월 유럽 시장에 출시된 뒤 판매 순위 21위를 기록했다. 올해 10위에 오르면서 1년 만에 11계단 상승했다. 이 차량은 올 10월까지 유럽에서 총 4만3246대 누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유럽 시장에 출시된 아이오닉5는 그해 총 1만8284대를 판매하며 21위에 순위를 올렸다. 아이오닉5는 1년 8개월 만에 11계단이나 상승하는 실적을 거뒀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오닉5의 글로벌 경쟁력은 충분하며 글로벌 시장에 없어서 못 팔고 있는 상황"이라며 "테슬라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주행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 등으로 호평받으면서 유럽에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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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유럽 전기차 판매를 확대할 방침인 만큼, 조만간 유럽 시장에서 최다 판매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 2월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유럽 전기차 판매를 지난해 7만대에서 2026년 27만대, 2030년 48만대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유럽 내 전기차 비중 목표를 2030년 기준 국내 36%, 미국 58%보다 높은 69%로 잡았으며, 2035년에는 유럽에서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만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오닉5의 인기는 유럽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P글로벌모빌리티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 모델별 판매량에서 7위를 기록했다.
아이오닉5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로 나타났다. 1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신차등록 대수 기준 1~11월 2만5965대 판대됐다. 국산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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