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韓수산식품 수출 4조원 시대 열렸다…김·참치 수출 선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214010006990

글자크기

닫기

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12. 14. 11:0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김 가공 공정
김 가공 공정 / 제공=해수부
지난 9일까지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액이 올해 목표인 30억 달러(3조8900억원)를 조기 달성했다. 이에 올해 수출액은 역대 최초로 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수산식품은 전세계 139개 국으로 수출되며 전년(26억1000억 달러)보다 15.0% 증가했다.

수산식품 수출은 김(6억2000만 달러)과 참치(5억8000만 달러)가 선도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전세계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김은 2010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2019년부터는 수산식품 수출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김 산업의 성공은 신품종 개발, 양식 방법 개선, 생산 기계화 등 부단한 기술 혁신과 전통적 소비 방식을 넘어 김스낵, 부각과 같이 해외 소비자들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 개발로 수출 기반을 공고히 한 결과다. 정부도 민간의 국제 인증 취득과 해외 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참치 역시 1957년 '지남호'의 인도양 시험어업을 시작으로 1963년에는 일본 수출 개시해 주요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참치 산업은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선단을 구축하고 태평양, 대서양 등 해외어장을 확보하여 성장 기반을 다졌다.

이외에도 명태, 대구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유망 품목인 굴과 전복도 수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해수부는 올해 초 '수산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수립해 상품 개발, 한류 연계 마케팅, K-씨푸드 미디어 센터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수산식품 수출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글로벌 물류대란이 발생하였을 때 수산식품 수출 전용 선적 공간을 확보해 수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고, K-팝 페스티벌, K-박람회 개최 등 한류 연계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로의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앞으로도 해수부는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유럽, 남미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물류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굴, 전복 등 유망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국가 전체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산업계의 노력이 올해 목표치 30억 달러 조기 달성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져 2022년에 수산식품 수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내년에도 수산식품 수출의 성장세가 지속돼 국가 수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