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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야당 소속 위원들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조속한 특위 복귀를 요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특위 위원들은 지난 1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하자, 이에 반발하며 전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여당이 참여하지 않는 '반쪽 국정조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야당 위원들이 여권을 향한 압박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국회에서 60%가 넘는 182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됐지만, 윤석열정부는 여전히 '이상민 방탄'에 몰두하고 있고 국민의힘 국조 특위 위원들은 이를 빌미 삼아 위원 사퇴 표명을 했다"고 비판했다.
야3당 위원들은 이어 "국민의힘 위원들의 즉각적인 특위 복귀를 재차 촉구한다"며 "오늘 중으로 국정조사 복귀 의사표명을 하지 않을 시 국정조사 일정과 증인 채택에 대한 모든 권한을 야3당에 위임한 것으로 이해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국정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정부 측이 국정조사 자료제출을 조직적으로 거부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구체적인 자료 제출 요구에 답변을 회피하거나 엉뚱한 자료를 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런 조치에는 예외를 두지 않고 위원회 의결로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당 위원들의 불참이나 정부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 등으로 내실 있는 국정조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특위 일정을 연장하겠다고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