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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식은 고종 31년인 1894년 일본군의 내정간섭에 항거해 봉기한 하동·산청·남해·진주·고성·사천·의령 등 서부 경남 일대 동학혁명군이 일본군 1개 중대와 싸우다 전몰한 동학군 500여 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11월 11일 열리고 있다.
고성산성은 128년 전 동학혁명군이 일본군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 고성산 능선을 따라 곳곳에 암벽이 남아 있고, 정상 부근에는 동학혁명군이 축조한 석루와 혁명군 지휘자들이 군사회의를 개최한 듯한 탁자와 의자 모양의 돌이 남아있다.
동학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1995년 3월 고성산성에 높이 15m의 위령탑이 건립됐다. 앞서 1994년 경남도 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된 고성산성은 역사 탐방지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위령식은 경남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최하고 고성산동학혁명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천도교중앙총부, 하동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천도교경상도연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동학농민혁명군 유족, 천도교인,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