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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사고] 주호영 “애도기간 후 책임 추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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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11. 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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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이태원 압사사고'에 대해 "(국가애도)기간이 지나면 철저한 원인 규명과 그에 상응하는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112·119 신고 녹취록을 듣고 많은 국민이 충격을 받고 분노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에 왜 용산구청과 서울시, 용산경찰서와 서울경찰청이 사전에 대비하지 못했는가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어제 보니까 무려 4시간 전 신고를 받고도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11차례나 신고가 있었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게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도 기간이 끝나면 철저한 원인 조사와 상응하는 책임 추궁, 그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주최자 없는 행사의 관리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부여하는 법안을 손보기로 했다. 이동통신사의 기지국을 통한 인구밀집데이터를 활용해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이 그 내용이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지금은 당과 정부가 국민을 위해 뭘 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국민을 위해 모든 국력과 당력을 모아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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