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3분기 판매 실적,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
테슬라, 역대 최대 3분기 매출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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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IR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의 올 3분기 매출은 394억달러(약 56조원)로 전년 동기 357억달러를 웃돌았지만, 8억2700만달러(약 1조174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포드가 순손실을 기록한 이유는 지난 2017년 투자를 시작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르고 AI를 해산하면서 이에 대한 투자 손실 27억달러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부품 부족이나 예상하지 못했던 공급업체에 대한 추가 비용 10억 달러 등도 순손실을 기록하게 된 이유라고 포드 측은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의 3분기 차량 판매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2억6900만유로(약 6조56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했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폭스바겐 측은 포르쉐 IPO 관련 비용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모스크바 공장 사업 중단, 부품 공급 부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지만,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올 3분기 매출이 214억5400만달러(30조8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6%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219억6000만달러)에는 못 미쳤다. 물류난으로 인해 3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매출 예상치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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