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태원 압사사고] 정의당 “당 행사 모두 취소…여야 원내대표 회동 제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030010015357

글자크기

닫기

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10. 30. 16:1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애도 묵념하는 정의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대표단, 의원단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의원단 긴급대책회의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
정의당이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당 지도부 취임 행사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정의당은 30일 오후 대표단-의원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하룻밤 사이 참담한 비극이 일어났다"며 "사상자 대부분이 10대·20대 청년들이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를 향해서는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 실종자 신원확인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은 더욱 노력해 주시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가 지체 없이 사고 수습에 나설 수 있도록 정의당은 초당적 협력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나 대형 참사 앞에 상처 입은 국민들의 마음을 잘 위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안전 미비점의 원인을 제대로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내일(31일)로 예정된 7기 지도부 취임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마음 아픈 국민들 곁으로 가겠다"며 "지역 당부도 당분간 취임 축하 행사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일각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코로나19 시기를 인내해 오면서 마침내 찾아온 노마스크 시기, 반가운 얼굴과 함께하려던 청년들의 설렘을 탓할 순 없다"며 "무분별한 추측과 비난을 자제하고 애도와 위로, 사태수습에 힘을 모을 때"라고 지적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시민안전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참사는 세월호 이후의 대참사가 아니라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시민안전 대참사"라며 "시민안전에 대비하는 행정 체계와 능력, 나아가 우리사회 안전권에 대한 점검과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에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하면서 국회의 초당적 협력·지원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어 "지원과 안전대책 마련 등 시민안전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시급히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며 "정의당 또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필요한 법 제도 개정 등 당 차원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또 사고수습 등을 위한 당내 테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기중 부대표와 장혜영 원내수석부대표, 권영국 변호사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시민 안전 참사 TF'를 구성해 사고 수습과 지원대책 등을 마련하겠다"며 "비단 당내 TF를 넘어서 여야 정당과 시민사회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당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