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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펠 한국GM 사장 “창원·부평 공장 1.1조 투자해…2025년 전기차 10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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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2. 10. 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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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창원공장서 19일 한국 출범 20주년 기념식 개최
2002년 출범 후 2400만대 140개국 수출·1만 여명 고용
"글로벌 전기차 출시, 한국 전기차 전환 시점 앞당기겠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사진=GM
"GM은 한국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남 창원공장에 9000억 원, 인천시 부평공장에 2000억 원 투자했는데, 창원공장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했다. 내년에는 소형 SUV인 트레일 블레이저와 차세대 글로벌 신차를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2025년까지 GM의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이 집약된 10종의 전기차를 한국에서 출시하겠다."

19일 경남 창원시 GM(General Motors, 제너럴 모터스) 창원공장에서 열린 'GM 한국 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최신식 설비투자를 진행한 창원공장을 바탕으로 향후 GM의 한국 내 성장 비즈니스 전략과 목표를 밝혔다.

렘펠 사장은 "한국GM은 지난 20년 동안 수십만 일자리를 창출하며 한국에서 차량을 생산, 판매, 수출하고 글로벌 차량을 디자인, 개발하는 등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계속해왔다"며 "부품 공급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내며 한국 자동차산업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GM은 2002년 출범 이후 한국에 총 9조 원 이상 투자했다. 완성차 1200만 대, 반조립부품 1400만 대 등 총 2600만 대 이상의 차량 생산했으며, 이 가운데 약 2400만 대는 140개국에 수출했다. 또 1만2000여 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국내 수십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것이 GM 측의 설명이다.

GM이 창원공장에 진행한 대규모 투자 경과도 소개했다. 지난해 3월, 3층 높이의 8만평방미터 면적 규모의 도장공장을 신축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프레스공장과 차체공장, 조립공장에 투자한 결과 연간 50만 대, 소형부터 대형 차량까지 생산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했다고 렘펠 사장은 강조했다.

창원공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소형 SUV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20년 출시한 트레일 블레이저는 지난해 한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출량을 기록했으며,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뷰익 앙코르 GX'를 포함해 소형 SUV 시장 2021년 판매 1위를 달성, GM의 대표 SUV 라인업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렘펠 사장은 향후 GM의 한국 내 성장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내년에는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트레일 블레이저와 차세대 글로벌 신차를 적시에 전 세계 시장에 공급,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까지 GM 브랜드 전반에 걸쳐 10종의 전기차를 출시, 한국 내 시장의 전기차 전환 시점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GM 한국 출범 20주년
GM 한국 출범 20주년인포그래픽/자료=GM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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