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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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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2. 10.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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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모성 특화 신규 컴파운드…타이어 수명 향상
전기버스 고하중 고려, 젖은 노면 그립 강화
한국타이어 스마트 아이온 A U06
한국타이어의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 스마트 아이온 A U06+./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국내 최초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론칭한다.

1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아이온'을 론칭하면서 지난 2020년 출시한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AU06'를 브랜드를 바꾸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스마트 아이온 AU06+(Smart iON AU06+)'로 선보인다.

한국타이어 측은 "승용차에 한정됐던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포트폴리오를 트럭·버스까지 확대해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라고 언급했다.

'스마트 아이온 AU06+'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특화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다. 향상된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회전력) 대응, 고하중 지지 등 전기 버스 특성에 맞춤 제작돼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내마모성에 특화된 신규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를 적용했으며, 고하중 조건에서도 도로 접지 압력을 고르게 분산해 균일한 트레드(타이어 바닥 접촉면) 마모가 진행돼 마일리지가 한층 높아졌다. 실제로 전기버스에 장착하면, 한국타이어의 일반 시내버스용 타이어 대비 약 25%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무거운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버스의 고하중을 견디면서 높은 토크 조건에 놓이는 특성을 고려해 젖은 노면에서의 그립 성능을 이전 모델 대비 약 10% 강화했다. 이와 함께 최대 8t까지 허용 하중 범위를 늘리며 주행의 안정감을 더했다.

또 소음에 최적화된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소음 발생을 줄였으며, 사이드월(타이어 측면부)에는 전기버스의 공기역학 측면을 고려해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쿨링 시스템으로 열 방출 효율을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아이온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도심 교통 및 운송 중심 '아이온 시티(iON CITY)'와 중장거리 운송 중심의 '아이온 플렉스(iON FLEX)'를 개발해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를 빠른 속도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들 상품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 스마트 아이온 A U06
한국타이어의 전기 트럭·버스 전용 타이어 스마트 아이온 A U06+./제공=한국타이어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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