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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교원, ‘일제강점과 분단’ 다크 투어리즘 연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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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2. 10. 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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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 8~10일 밀양 교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일제 강점과 분단'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연수를 실시했다.
보도자료(2022.일제 강점과 분단 다크투어리즘)
다크 투어리즘 연수중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한 밀양교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밀양교육지원청
이 연수는 국권피탈, 일제강점, 분단 현장을 통해 역사의식과 나라사랑을 고취하기 위해 밀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민족문제연구소 후원으로 진행했다.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은 전쟁, 학살, 자연재해 등 비극적인 역사 현장이나 대규모 재난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여행으로 '역사교훈 여행'이라고 한다.

연수 장소로 서울의 △이회영 기념관 △통감관저 터 △의열단 김익상 의거지(조선총독부 터) △조선신궁 터 △서대문형무소 △효창공원을 탐방했다. 또 △참회와 속죄의 성당(남북합작 성당) △장준하 공원 △오두산 통일전망대 △임진각 등 1910년부터 오늘에 이르는 '일제강점과 분단' 사적지를 탐방하며 강의, 현장 탐방, 토론회 등 다양한 역사교육 활동을 펼쳤다.

밀양교육지원청은 2022년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 윤세주(尹世胄, 1900~1942)의 순국 80주년을 맞아 밀양독립운동사 전국 연수 2회, 밀양-안동 독립운동사 교류 연수 2회, '밀양 청소년 희망탐방대' 6회 등을 통해 '밀양 얼' 함양 특색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다.

손경순 교육장은 다크 투어리즘을 떠나는 연수단에 "지난 일을 잊지 않고, 후사의 스승으로 삼자(前事不忘 後事之師)" 는 역사적 교훈을 나누며 독려했다".

연수단에 참여했던 밀양여자중학교 교사는 "20세기 초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어두워 일제강점을 맞이하게 됐고, 광복이 됐지만 분단이라는 또 다른 상처를 얻게 된 과거의 역사를 배우며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와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 연수가 됐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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