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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설법 장면 그린 ‘괘불도’ 47점 고화질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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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9. 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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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장사 삼불회 괘불탱'./제공=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괘불도 47점의 고화질 사진을 18일부터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에서 공개한다.

괘불도는 야외에서 거행되는 영산재, 천도재 등 대규모 불교 의식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불화로, 부처님이 설법하는 장면을 대형 화폭에 그린 것이다. 높이가 10m가 넘는 경우도 많은데, 압도적인 크기로 일반인들이 쉽게 보기는 어려웠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진은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원, 성보문화재연구원이 함께 하는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을 위해 촬영한 것이다. 1622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 '죽림사 세존 괘불탱'을 비롯해 '칠장사 오불회 괘불탱' '갑사 삼신불 괘불탱' 등 국보 6건과 보물 41건의 고화질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불화의 제작 연도와 제작에 참여한 승려들, 시주자들의 이름을 기록한 화기 정보를 함께 수록했고, 말풍선 기능을 더해 그림 속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도 더했다. 나머지 15점의 사진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은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https://portal.nrich.go.kr)의 '한국의 괘불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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