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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경찰이 혐의를 입증하려면 광고비가 이 대표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증거를 내보여야 하지만, 아무 것도 나온 게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검찰의 선거법 위반 수사와 기소를 '이재명 죽이기' 1편·2편이라고 칭하며 "흥행에 실패하자 이번에는 성남FC로 소재만 살짝 바꿔 3탄을 내놓았다. 흥행 실패를 만회하고자 하는 몸부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죽이기는 계속될 것"이라며 "그래도 민주당은 내팽개쳐진 국민의 삶을 보듬고 챙겨나가겠다"며 "정치탄압에만 골몰하는 윤석열정부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이 대표는 직접적인 반응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영수회담을 재차 제안했다. 그는 "민생에는 피아가 없다"며 "이 자리를 통해서 윤 대통령에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형식은 구애받지 않겠다고 했다.
모두발언을 끝내고 자리를 뜬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어지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이 대표는 카메라를 보며 "조심하세요. 수고했습니다"라는 말만 남겼다. '추가로 통보가 오거나 기소하더라도 계속 같은 입장으로 하실 건가'라는 질문에도 옅은 미소만 보인 채 말 없이 차에 올랐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둘러싼 빙산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대선과 민주당 대표 선거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검경의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이 대표 연루 의혹이 있는 사건들의 실체가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포토] 이재명 대표 '민생엔 피아 없다'](https://img.asiatoday.co.kr/file/2022y/09m/14d/20220913010012069000678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