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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석 민심’은 ‘불안’… 윤석열정부, 민생은 뒷전이고 정치검찰은 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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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09. 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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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불안 중심에 정부와 윤 대통령… 윤석열정권, 정치 탄압에만 몰두”
“정부는 시늉만, 대통령은 딴청만… 무정부·무능 정부보다 무서운 것이 ‘무일 정부’”
민주당 추석민심 기자회견14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추석민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추석 민심은 '불안'이라고 정의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회견에서 조정식 사무총장은 "국민들이 말하는 추석 민심은 한마디로 불안이었다"며 "(국민들이) 윤석열정부에 대해 민생은 뒷전, 정치검찰은 상전이라고들 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국민 불안의 중심에는 정부와 윤 대통령이 있다"며 "정부는 시늉만, 대통령은 딴청만 피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함에도 윤석열정부는 정치 탄압에만 몰두하고 국민들의 삶은 각자도생에 맡겼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과 정부가 바뀌어야 한다. 취임 4개월이 넘도록 지속되는 국정 공백의 장기화, 허울뿐인 국정 쇄신은 일하지 않는 정부의 상징이 되었다"며 "무정부보다 무서운 것이 '무능 정부'이고 '무능 정부'보다 무서운 것이 일하지 않는 '무일 정부'"라고 비꼬았다.

조 사무총장은 "유일한 해결책은 대통령 자신의 변화"라며 "윤 대통령은 '검통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실과 정부의 요직은 검찰 출신으로 채워지고, 대통령이 바라보는 곳으로 검찰 정부가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사단이 되어버린 검찰은 최근 한 달에만 대통령기록관을 3차례나 압수수색했다.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급기야 사상 초유이자 역대 최악의 야당대표 선거법 기소를 자행했다"고 검찰 수사를 비난했다.

조 사무총장은 "권력은 유한하며, 칼로 흥한 자는 칼로 망한다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며 "윤석열정권은 공안통치로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죽하면 '낮에는 대통령, 밤에는 검사'라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겠나"라며 "윤석열정권은 전 정권 죽이기, 야당 정치탄압을 즉각 멈추고 민생을 살리는 데 올인해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은 "정치 탄압은 민주당에 대한 탄압,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탄압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면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는 면죄부로 일관하고 있다"며 여야에 대한 수사가 형평성을 잃었다는 여론이 높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이 정서적 저항을 시작했다"며 "이 불공정과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는,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정권에 대한 분노가 임계점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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