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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민생예산’ 반드시 확보… 윤석열정부 재정 운용 기조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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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09. 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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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홍근 원내대표 '대통령실 인적개편, 실무진 칼바람...검핵관 무풍지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정부를 겨냥해 정부의 예산안과 대통령실 인사 개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박 원내대표는 1일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 근심은 아랑곳없이 나랏빚만 줄이겠다는 윤석열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를 바로잡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그는 "정부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경제 위기로 기댈 곳 없는 어르신과 청년의 일자리 예산부터 줄였고, 전 정부 중점정책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화폐 예산도 전액 삭감했다"며 "6만개 넘는 공공형 노인일자리가 사라지면, 대상자들은 직접적으로 생계를 위협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어제 대통령실 이전에 애초 주장한 496억원을 초과해 예산 전용을 통해 최소 307억 원을 더 썼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정작 어려운 민생 예산은 깎기 바쁘고, 대통령실 이전 예산에만 진심인 윤석열정부는 '민생'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반드시 '민생예산'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최근 대통령실의 인사 개편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강도 높은 인적 개편이 대통령실에서 진행 중"이라며 "'실력만 보고 뽑는다'던 윤석열정부가 인사를 어떻게 했길래 취임 4개월도 안 돼 이런 대폭의 실무진 인사 교체를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로 '윤핵관'이 추천한 어공들만 쫓겨나는 것도 이유가 따로 있는 것인지 황당하기만 하다"며 "'칼바람'은 실무진에게만 불어 닥치고 '검핵관'은 무풍지대에 있다. 인적 교체의 기준이 대체 무엇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국민의 인사 경고를 애먼 실무자 교체로 가리겠다는 것은 '비겁한 리더십' 일 뿐"이라며 "국민이 요구한 쇄신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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