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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또 20%대… 부정평가는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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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08. 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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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68.5%·부정 28.9%… 20대에서 부정평가 급등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2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지난주 한국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8%로 집계된 이후 또다시 지지율 30%대가 무너졌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30일 2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8.9%, 부정평가는 68.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32.2%를 기록한 전주 대비 3.3%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64.5%였던 전주 대비 4%p 증가해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는 39.6%p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았다. 특히 20대에서 부정평가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3.5%, 국민의힘이 33.8%를 기록해 오차 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이준석 대표의 징계에 윤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68.8%가 공감한다고 답했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5.5%에 그쳤다.

한편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주간 기준으로 30%선을 지켰으나, 조사 막판 일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20%대로 내려왔다는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일 5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1%, 부정 평가는 64.5%로 집계됐다.

조사 기간 내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달 26일에는 긍정 평가가 38.3%, 부정 평가가 60.2%였으나 29일에는 긍정 평가가 28.7%, 부정 평가가 68.5%로 집계되며 긍정·부정 평가 격차가 급격하게 벌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가리켜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보도된 날은 지난달 26일 오후다. 리얼미터 측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당무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윤 대통령 발언과 원구성 이후 국회 활동 전념할 당 대표 직무대행 간의 문자 노출 사고가 지지율 급락의 요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진단했다.

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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