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 음수사원(飮水思源)의 기회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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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와 함께 준비한 이 행사에는 밀양교육가족과 밀양 독립운동 애국지사 후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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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밀양교육가족 103주년 밀양만세운동 기념행사로 이뤄졌다. ‘대한이 살았다. 밀양 3.13만세운동 103주년 기념’이라는 내용으로 밀양의 독립운동애국지사 후손 등 16명의 내빈들이 쓰며 이 행사를 기념했다. 이어 모든 관객이 밀성초의 ‘석정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군가’를 부르며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3부에서는 밀양영화고 학생들과 밀양 연합 오케스트라단이 준비한 창작뮤지컬 ‘광야’가 공연됐다. 뮤지컬 ‘광야’는 석정 윤세주의 독립운동 일대기와 나라사랑의 마음을 그린 작품으로, 밀양교육지원청이 기획하고 밀양고 역사교사이자 향토학자인 최필숙이 시나리오를 제공했다.
밀양만세운동은 영남 최초의 만세운동으로서 1919년 3월 13일 밀양면 장날 만세운동, 3월 14일 밀양공립보통학교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4월 4일 단장면 장터 만세운동, 4월 10일 청도면 만세운동까지 약 한 달간 8회에 걸쳐 이어졌으며 만세운동의 주역들은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할 의열단과 독립군으로 성장했다.
뮤지컬 ‘광야’에 참여했던 밀양영화고 학생은 “꿈에 그리던 뮤지컬에 조연출로 참여해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 많은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역사를 배웠으며, 그분들의 헌신과 나라 사랑에 한없는 존경과 밀양이 정말 자랑스러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발전의 성과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서 가능했던 일로서, 물을 마실 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하라는 ‘음수사원(飮水思源)’의 가르침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했다.
김상한 석정기념사업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밀양의 가치를 높인 가장 밀양다운 행사로서 석정 윤세주의 일대기와 밀양사람들의 독립운동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뮤지컬은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됐으며, 다시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