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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485호 양돈농장 방역 점검 ASF 확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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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2. 02. 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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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연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개체가 발견되면서 양돈농장으로의 확산 우려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5500여호 양돈농장에 대한 방역을 집중 점검했다.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야생멧돼지 ASF 양성개체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충북을 넘어 경북지역까지 확산돼 20일 기준 27개 시군에서 총 2167건이 발생했다.

특히 기존 제천·단양에 이어 1월 28일 보은, 2월 8일과 10일 경북 상주와 울진에서도 야생멧돼지 ASF 양성개체가 확인됐다. 이로 인해 향후 남쪽으로 확산될 경우 전북 또는 경남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보는 “과거 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기존 발생지역에서 원거리로 확산됐던 사례도 있어 발생 시군과 인접 시군 뿐 아니라 원거리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농식품부가 신규 발생지역 보은·상주·울진 및 총 15개 인접 시군에 ASF 위험주의보를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보은·상주·울진 내 56호 양돈농장으로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여기에 더해 위험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미흡농장에 대해서는 농장초소를 설치해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사람에 대한 통제·소독도 강화한 상태다.

전국 5485호 양돈농장에 대한 방역실태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 상황 미흡사항을 신속히 개선했다.

또한 4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전국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울타리·방역실 등 중요 방역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김인중 차관보는 “방역시설의 조기설치 유도를 위해 관려 자금지원을 2021년 87억원에서 2022년 144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면서 “설치 완료 농가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상향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3월 겨울철새 북상이 완료되기 전까지 AI 오염원 확산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지속적인 방역관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AI 발생한 경기·충청·전북 등 위험지역에 20개반 40명 규모 특별방역단을 파견해 농장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동진강·삽교호 등 서해안 지역 철새도래지와 농장 진입로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소독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 인근 지역에 대해 가금 정기검사 주기를 1주일에서 5일 간격으로 단축했으며, 매일 전화예찰, 전용 소독차량 배치 및 집중소독, 육용오리·육계 일제출하 및 조기출하 유도 등도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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