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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올해는 폐플라스틱&탄소제로 실행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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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2. 02. 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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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생산 플라스틱 양만큼 재활용
2050년 이전까지 탄소 배출량 '0' 달성
친환경 화학 제품 비중 100%로 확대
울산에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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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제공=SK지오센트릭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올해를 ‘폐플라스틱&탄소 제로(Waste&Carbon Zero)’ 전략 실행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6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나 사장은 최근 진행된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준비해온 모든 전략과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사장은 “비즈니스 전반의 변화를 통해 2027년까지 SK지오센트릭이 생산하는 플라스틱의 양만큼 재활용하고, 2050년 이전에 탄소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올해는 친환경 화학회사로의 변화 틀을 다지는 중요한 해로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 사업 본격 추진과 동시에 친환경 제품 확대를 통해 전략을 가시화 해 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폐플라스틱&탄소 제로’ 전략은 친환경 화학 제품 비중을 100%로 확대해 폐플라스틱 제로를 달성하고, 탄소 배출량을 2050년 이전까지 넷제로(Net zero)로 만들어 궁극적으로 탄소 제로(Carbon Zero)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 사장은 플라스틱 별 다양한 재활용 기술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SK지오센트릭이 글로벌 기술 파트너링을 통해 이미 확보한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인 △열분해 △해중합 △고순도 폴리프로필렌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폐플라스틱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나 사장은 “플라스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차세대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과 합작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 기반의 상업 공장을 전세계 최초로 모두 확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울산 지역에 구축할 예정인 리사이클 클러스터(Recycle Cluster)에 3가지 화학적 재활용 공정을 통합함으로써, 폐플라스틱을 효율·효과적으로 수거·선별·처리하는 등 각 공정 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플라스틱이 매립·소각될 때 발생하던 이산화탄소 배출량 만큼의 탄소를 저감하는 친환경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3R 솔루션(Reduce/Replace/Recycle) 제품과 바이오 원료 및 소재 도입 확대 계획도 밝혔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Reduce), 친환경 제품이나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으로 대체(Replace & Recycle)하는 한편, 석유가 아닌 바이오매스 기반의 원료와 소재를 개발·도입함으로써, 폐플라스틱 발생량과 석유 정제/처리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나 사장은 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은 어느 한 기업·분야에서만 잘한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플라스틱 자원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학계·산업계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장인 ‘친환경 포럼’도 변함없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 해로 4년차에 접어든 만큼, 체감할 만한 결과물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목표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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