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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김환기의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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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1. 12. 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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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무제(캔버스에 유채 100×73.5cm)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김환기는 1960년대 미국 뉴욕에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이 시기에 그는 점, 선, 면, 색을 중심으로 새로운 화면 구성을 시도하며 다양한 조형 실험과 재료 연구를 통해 변화를 추구했고, 마침내 새로운 양식의 작품이 탄생했다.

작가의 작업 세계가 구상에서 추상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작품 ‘무제’는 파리 시대의 두터운 마티에르가 특징이다.

또, 작품 하단의 푸른 달과 그 위를 날아가는 새 두 마리는 파리 시기의 흔적으로 여겨진다. 김환기가 사랑했던 소재인 새 한 쌍은 작가와 그의 아내인 김향안의 모습을 연상시켜 더욱 애틋하다.

케이옥션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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