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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회화 연작에서 50년이 넘도록 자신의 예술적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부인 엘케의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바젤리츠의 신작들은 엘케라는 인물을 비정형적 공간 속에 고립되어 매달린 모습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강렬한 표현주의적 필치로 대상의 핵심을 담아낸다. 그는 형식에서 내용을 배제하기 위해 1969년 이래 작품의 구도를 거꾸로 뒤집어 왔는데 이를 통해 전통적 회화 원칙을 탈피하는 새로운 표현방식을 이끌어낸 바 있다.
60여 년에 걸친 예술 인생을 통해 바젤리츠는 회화, 조각, 판화, 드로잉을 포함해 자신이 작업하는 다양한 매체의 관습을 재정의하고 있다.
타데우스 로팍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