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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송대말 등대’ 해양관광 명소로 10월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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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1. 06. 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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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말등대 전경/제공=경주시
송대말 등대 전경./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1955년 6월에 무인등대로 최초 점등한 감포항 ‘송대말 등대’를 해양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10월 개관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송대말 등대는 2001년 12월에 유인등대로 변경됐지만 해양수산부의 무인화 계획에 따라 2018년 11월 다시 무인등대로 전환됐다.

이에 시는 무인화된 등대의 부속건물과 숙소, 부지 등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9년 12월에 해양수산부 국유재산사용허가를 시작으로 송대말 등대 본관 전시관 조성공사를 착수해 9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전체부지 2597㎡ 중 등대건물 430㎡은 경주바다, 감포항, 등대 주제 미디어 전시공간으로 직원숙소 159㎡는 관리사무실, 화장실, 휴게실 등으로 리모델링된다. 사업비는 29억원이 투입된다.

송대말(松臺末)은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란 뜻이며 해송 군락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지정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송대말 등대 전시관 조성을 통해 무인화된 등대 유휴시설을 전국 최초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력으로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한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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