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이날 국내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리고 10년간 전문 인력 3만6000여명을 육성하겠다는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내놨다.
삼성전자 역시 이날 시스템반도체에 2030년까지 171조원을 투자해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171조원은 지난 2019년 4월 삼성전자가 발표한 133조원보다 38조원 확대된 투자액이다.
삼성전자는 “정부가 발표한 전략이 국내 반도체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분야에 대한 대책을 포함하고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 정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이 동반자로서 함께 가야 글로벌 반도체 산업계에서 일고 있는 크나큰 파고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삼성전자는 “우리 정부는 다른 국가에 비해 약 2년 앞서서 선제적인 반도체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번 정책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적 조치로 일종의 ‘부스트샷’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단지를 갖춘 평택캠퍼스 P3라인을 2022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축구장 25개 규모 평택 3라인을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결합한 최첨단 팹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한국이 줄곧 선두를 지켜온 메모리 분야에서도 추격이 거세다”면서 “수성에 힘쓰기 보다는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벌리기 위해 삼성이 선제적 투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